원챔피언십165 추성훈 2년만의 복귀전 영상보기

 

'원챔피언십 165' 특별 규칙 슈퍼 파이트 경기를 치른 추성훈(4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복귀전을 치른 것이 22개월만이다.

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에서 상대의 펀치에 쓰러졌다.

이날 경기는 특별 규칙 슈퍼파이트 경기로 양측의 합의에 따라 1라운드 복싱, 2라운드 무에타이, 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치러졌으나 1라운드 복싱에서 패하고 말았다. 유도가 기반인 추성훈은 주로 종합격투기에 유리했고 홀즈컨은 입식 타격 전문이라 1,2라운드에 유리했던 상황이라 1,2라운드를 잘 넘기는 것이 추성훈의 전략이라 할 수 있었다.

 

1라운드 초반 상대와 거리를 유지하며 탐색전을 벌였던 추성훈이 거리를 좁혀온 홀즈컨의 왼손 펀치에 한차례 쓰러졌고 다시 일어나 경기를 시작했지만 홀즈컨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날려 추성훈이 쓰러지며 심판은 카운트 없이 곧바로 홀즈컨의 승리를 선언하면서 추성훈의 TKO패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이로써 추성훈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6승 8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