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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 앞에 독일, 홍콩등 외국인 팬들 몰려... 군입대에 눈물.

 

입대전 사진공개

 

TikTok · 실시간 검색어 님

좋아요 372개, 댓글 5개가 있습니다. "뷔 & 정국 유쾌한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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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지난 1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장 앞은 당국의 통제요원과 취재진, 일부 팬들이 현장을 배웅하며 북적였습니다. RM과 뷔의 차량은 오후 1시 15분께 헌병대를 지나갔습니다. RM과 뷔는 차에서 내리거나 차 밖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영내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차들이 지나가면서 경찰은 물론 소속사 경호원들까지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입대 당일 멤버들과 소속사는 팬들에게 훈련소에 오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남겼지만 현장에는 뷔의 얼굴과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대형 버스가 주차돼 있었고 팬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RM과 V의 차량이 등장하자 독일, 일본, 중국, 홍콩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차량이 곧바로 입영 심사에 들어가자 일부 팬들은 참았던 눈물을 훔쳤습니다.

방탕소년단방탄소년단


서울 홍익대에 재학 중인 달리아(23·독일)씨는 "오빠들이 왜 군대를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6년 전 방탄소년단을 알게 된 이후 방탄소년단을 위해 한국에 오려고만 했다"며 "멤버들이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인천을 통해 입국한 뒤 논산에 왔다는 한 홍콩 팬은 "지난해 콘서트를 보러 부산에 갔다. 입대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직접 배웅하고 싶었다. 오늘부터 멤버들이 모두 전역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RM은 전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을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영감과 배움의 새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뷔는 5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설렌다"며 "(군대에 있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리겠지만,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새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군경은 팬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해 입영심사 정문 옆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교통관리에 들어갔지만 다행히 큰 소동은 없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입대 장병과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지민과 정국이 입대하면 병역 의무를 이행합니다.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RM, 뷔, 지민, 정국은 2025년 6월에 제대합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들은 2025년에 활동을 재개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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